종교가 민족살상의 원인이 된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유럽등지에서는 수백년 동안 종교 하나 때문에 전쟁을 할 정도로 중요 화두가 되어왔다. 따라서 그들은 민족 화합, 경우에 따라서는 왕의 통치 수단을 위해서 다양한 종교 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小稿에서는 <여왕마고>에 나타난 16C 프랑스의 종
1. 서론
영화 <여왕마고>를 중세 유럽의 종교와 권력의 혼란기에 일어난 비극적인 역사를 다른 영화이다. 16세기 프랑스는 신교와 구교간 종교 갈등으로 상호간의 살육이 전 대륙을 뒤덮고 있었다. <여왕마고>는 이러한 피비린내 나는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프랑스 왕실의 암투를 그려낸 작품이다. 마
종교와 권력의 바른 관계에 대하여 서술해 보고자 한다.
2. 대학살을 통해 바라본 16세기 프랑스의 종교 갈등
종교의 이름으로 학살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지난 11세기 십자군으로부터 중세 마녀사냥에 이르기까지 어두운 서양의 교회사는 ‘그렇다’라는 결론을 쉽게 도출한다.
여왕마고의 중요
영화의 전통을 고수하며 위태위태한 프랑스영화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프로젝트의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다. <연인>, <여왕마고>의 제작자로도 유명한 그는 프로듀서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자크 리베트, 로만 폴란스키 등의 감독들의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했다. 2009년 1월 12일 74세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