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1996년 <라빠르망>의 맥스 역으로 출연해 사랑을 찾아 파리를 헤매는 애절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그는 모니카 벨루치와 백년가약을 맺고, 그녀와 함께 <도베르만>,<늑대의 후예들>을 함께 했다. 뤽 베송 감독의 <잔다르크>에 출연
문화컨텐츠 시장의 성장과 한국영화 산업의 미래
많은 학자들이 현대 사회를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막상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 지금 우리는 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그것은 마치 물고기에게 "지금 너의 환경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이
1. 서론
지난여름, 영화 <괴물>의 흥행은 우리 영화계의 가장 큰 화제였다. 괴물의 흥행 요소로 여러 요인들이 있겠지만, 영화 속에 녹아있는 한국적인 문화요소들이 관객들의 흥미를 더하는데 큰 몫을 하였을 것이다. 우리에게 친근한 한강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부터, 캐릭터들의 인물화에 사용된 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타계했다. 새로운 하이테크 예술 영역을 개척한 백남준은 일찍이 텔레비전 화면이 캔버스를 대체할 것이고, 위성과 광섬유 등으로 전지구적 연결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견했다. 그는 또한 예술작품에서 심각한 사상이나 철학을 배제하고 오
프랑스가 지금까지도 세계 영화의 판도에 미국만큼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갖는 데에는 나름대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20세기를 전후로 뤼미에르 형제와 조르주 멜리에스라는 영화의 선구자들이 나타나 영화라는 장르를 탄생시켰고, 1920년대에는 초현실주의와 아방가르드 영화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