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영화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전 방위적인 패러디는 정체된 포맷을 유지하는 여타 예능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기여하고 있는데, 6월 20일과 27일에 걸쳐 방영된 여드름 브레이크 편 역시, 미국 폭스 사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패러디한 것이다.
명확하게 짚고 가야할 것이다. ‘리얼 버라이어티’는 연출이나 작위적인 개입이 상대적으로 배제된, 있는 그대로의 상황과 모습을 담아내는 예능프로그램들이다. 흥행성과 오락성이 짙은 ‘1박2일’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흥우(2008), 『PD스쿨』, 동아일보사
무한도전」은 등장한 후 엄청난 인기와 주목을 받게 되었다. 또한 그 추세에 따라 수많은 유사 콘텐츠들이 등장하여 기존 예능프로그램의 추세를 바꾸어버린 현상에 주목하여, 본 조는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콘텐츠가 예능프로그램의 대세가 될 수 있는 요인들과 기존 콘텐츠와의 차별성, 그리고 이
. <유머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등 90년대의 코미디를 즐긴 사람이라면 바로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연기로 활약하여 인지도도 결코 낮지 않았으나 이상하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그것은 아마도 다른 많은 예능인들과 비교할 때 캐릭터가 다소 빈약했으며, 결정적으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이미 검증된 포맷에 인기 연예인을 대거 동원하는 방법을 택하다 보니, 스타 섭외에 돈과 시간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다. 신동엽, 김용만 등 톱 MC의 회당 출연료가 800만~1,000만원에 이르고, 일부 단골 게스트도 회당 500만 이상을 요구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