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관련된 사회, 즉 ‘예술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예술 사회 속의 예술’을 논할 때면, 조지 디키(George Dickie)의 ‘예술제도론’이 자주 언급된다. 그는 ‘예술작품’을 ‘특정 사회제도-예술계-의 편에서 활동하는 한 사람 내지는 여러 사람이 감상을 위한 후보의 자격을 수여
작품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시공간을 벗어나 작품만 가지고 분석)
정전 (Canon) : 일정한 영역의 준거가 되는 텍스트, 또는 규범적, 초시대적 ‘고전’으로 간주되는 예술작품을 말하며 시대를 초월한 수용과 미학적 가치가 보장된 작품을 가리킨다. 이런 의미에서 이것은 “세계문학Weltliteratur”과도 통
예술이 이제 그 자체의 의미나 가치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패러디 작품은 ‘재현의 정치학’을 전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주장이 포스트모던 패러디에서 공인된 관점은 아니다. 지배적인 해석은 포스트모더니즘이 과거 형식들을 자유롭고, 장식적이며, 반역사적인 방
무대에 올려지기도 한다. 퍼포먼스적 공연은 종래의 극장이 아닌 자유로운 공간에서 공연될 뿐 아니라 무용, 미술, 음악 등기타 예술의 장르에 대해 개방되어 있으며 관객/ 연기자, 객석/ 무대의 구분이 덜 확실해 공연에 대한 관객의 참여도가 높다. 퍼포먼스의 이런 해방적 요소들은 열려진 무대를
작품 슈뢰더 주택에 있어 이러한 색채의 도입을 통해 데 스틸의 개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었던 데에는 적어도 그가 순수하게 건축만을 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 다. 데 스틸의 구성원들이 건축,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되었기에 데 스틸이 그 시기에 `종합예술`로의 건축으로 존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