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머릿말
이 작품은 일제 시대에는 악질적인 친일을 하고, 또 해방 직후에는 혼란기를 틈타서 거부가된 친일 사업가 이중생이 떳떳하게 행세하는 부조리한 사회상을 가차없이 풍자 비판하고 있는 오영진의 희곡이다. 오영진은 해방을 맞은 우리 민족이 환희와 희망의 기대만큼 자유를 찾게 되
오영진은 이를 피해 1947년 월남하였다. 그러나 1948년 7월 11일 밤 10시경, 을지로 6가 골목에서 남파된 공산당 간첩으로부터 무려 여섯 발의 총탄을 맞는 테러를 당하기도 하였다. 중상을 입긴 하였으나 오영진은 기적적으로 살았고, 이후 그는 철저한 반공주의자로 일생을 살았다. 1933년 경성제국대학에
3) 인과응보의 구성
- 실제와 이상의 대결에서 이상이 승리하는 희극적 특성은 인과응보의 플롯구조로 실제화 된다.
- 인과응보 논리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여 풍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 인과응보 논리의 한계: 근거 없는 낙관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 인과응보의 논리는
Ⅰ. 들어가며
문학의 갈래를 크게 셋으로 나눌 때, 일반적으로 ‘서정, 서사, 극’으로 나누게 된다. 그 이유는 ‘극’이라는 장르가 ‘서정’과 ‘서사’의 어느 한 부분으로 넣을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섭의 문학비평용어사전을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희곡(drama)
오영진의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와 현대 희극과 연관지어 파악해보고 병자삼인이 문학의 이름으로 웃음을 끌어안았던 희극 작품이기에 희극적인 측면에서 어떤 의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하기로 한다.
《 본론 》
1. 1910년대 사회상황과 그것이 병자삼인에 미친 영향
1910년대는 한일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