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권을 수호한 대비-정희왕후 윤씨
윤씨는 1428년 열한살에 수양대군과 백년가약을 맺어 낙랑부대부인으로 봉해짐으로써 왕실의 여인이 되었다. 그때만 해도 앞으로 태어날 수많은 대군부인중 한명에 지나지 않았던 윤씨는 소헌왕후 심씨가 그랬던 것처럼 국모가 될 생각은 애당초 하지 않았다. 그
문정왕후의 아들 경원대군 환에게 전위하고 소생조차 남기지 못 한 채 즉위 8개월 만에 승하했다. 명종(경원대군 환)은 12세에 보위에 올라 문정왕후가 수렴청정을 하게 되었다.
(4) 인종의 의문사
인종의 외삼촌인 윤임을 중심으로 한 대윤과 명종의 외삼촌인 윤원형 조선 중기의 문신. 소윤의 영수
여성에게도 역사가 있는가? 그동안 역사 기술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나? 이처럼 여성이 역사를 생각할 때 우선 부딪치는 의문은 왜, 무엇이 여성을 역사의 뒤안길에 서게 했으며, 여성의 역사가 그토록 외면되어 왔는가에 대한 점이다. 따라서 여성사 연구의 목적은 여성이 소외되었던
문정왕후의 능이 위치해 있었다. 이곳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능을 원으로 둘러싼 낮은 지대의 산세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능의 주변은 왕이나 왕비의 능 앞에 세우는 사람 형상을 한 입석상인 여러 석상들이 지키고 있었다. 이들의 높이는 약 3미터 정도였고 목이 짧고 얼굴은 커서 입체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