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외래어 사용 실태
1.서론
우리나라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표제어 중에서 한자어를 제외한 순수외래어가 4.7%에 지나지 않는 반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 설문조사에서 한자어를 제외한 외래어가 우리말 전체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
외국어 남용과 무분별한 외래어의 사용, 잘못된 발음, 표기법의 혼란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방송언어의 종류에는 문자언어와 음성언어가 있다. 문자언어에서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프로그램의 제목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그 프로그램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다. 제목은 방송
뉴스투데이, MBC 뉴스(09:30), 뉴스와 경제, MBC 뉴스(17:00), MBC 뉴스(18:30), 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 MBC 뉴스24 총 8개의 뉴스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4년 전과 비교했을 때(편성표를 볼 수 있는 최대기간이 2004년이었으므로 기준으로 잡는다.) MBC 뉴스프로그램 진행자들의 모습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
Ⅰ. 우리말(우리글, 한글, 국어)의 특성
1. 편리성
우선 쉽고 편리한 글자다. 배우기 쉽고 쓰기도 쉽다. 컴퓨터 등 전산화에도 매우 적합하다. 전산화에서 한글은 영문자를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자는 배우기도 불편하고 쓰기도 불편할 뿐 아니라 전산화에도 매우 불편하다.
뉴스의 보도에도 정말 말을 아무렇게나 한다. 방송에서 쓰는 문법에 맞지 않는 말, 장단음을 혼동한 빈번하고 어이없는 사례들, 사극에 나오는 시대착오적 어휘 등에 대해서는 두어 차례 신문 칼럼으로 지적한 일이 있다. 그중의 하나를 보니 한국방송(KBS)이 ‘방송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곧 표준어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