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가 1984년에는 24.9%, 1998년에는 50%로 전체 미혼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15-16세 미만의 나이 어린 미혼모가 전체 미혼모의 6%나 되었다. 우리 사회의 성개방 풍조와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조숙으로 남녀교제의 연령이 빨라짐에 따른 미혼모의 연령저하로 10대미혼모의 증가를 가져왔다. 더
미혼모는 그 특성상 쉽게 노출되지 않아 공식적인 전국 통계가 없으나, 국내 입양기관을 거쳐 입양된 아동의 숫자를 토대로 근거하여 파악된 미혼모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흔히 미혼모들은 우리 사회 속에서 성에 대해 문란하며,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한부모 가족에 대해서는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법적,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해야 하며,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 의식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다문화가족 정책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를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미혼모로 포함시키고도 있다(한국여성개발원 1984). 사전적 정의에 의하면 미혼모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결혼 의식 없이 아기를 임신했거나 출산을 한 여성’을 지칭한다(Encyclopedia of Socioal Work, 1965).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임신중절과 혼외임신일 경우에는 미혼모라 부르지 않으며 단지 혼전임신에 한해
미혼모가 많으며 10대미혼모가 증가하고 있어 미혼모문제가 사회 제도적 변화에 따라 그 양상이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미혼모의 실태나 문제가 사회변화와 발맞추어 급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혼모를 위한 복지대책이나 프로그램은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