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인권센터’와 ‘아시아 이주 문화 공간 오늘’에서 이주노동자 및 이주민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크고 작은 고통들을 직면하면서 몸소 받아 적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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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서평 - [이주, 그 먼 길- 우리사회아시아인의 이주/ 노동/ 귀환을 적다], 이세기, 후마니타스, 2012-04-17.
우리사회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흑인이나 동남아시아인, 그리고 여성과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역시 백인들에 대한 열등감과 그들의 우월감을 용인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 자신의 문화적 열등감에서 기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사실은 그리 공공연한 비밀이 아니다. ‘백인-
이주노동자들의 국내유입이 활성화되면서 장기 체류자들이 늘어났다. 이들 중 결혼적령기에 놓은 일부는 국내인 또는 외국인이주노동자간의 결혼으로 가족을 형성하였고 곧 이어 2세를 출생하였다. 그러나 새롭게 형성된 외국인이주노동자가정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없었다. 이에 우리사회의 구성원
우리 와 그들을 분리적인 차별대상으로 제도화시켜 이주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야기 시키고, 단일민족, 순혈주의를 강조함으로 그들보다 낫다는 우월 주의로 인해 인종의 서열화를 양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사회 각계에서 관심을 갖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이주노동자의 합성어로 이들이 합쳐 이룬 가정이나 그 자녀를 뜻하는 말이다. 코시안은 1997년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단체들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외국인이주노동자를 긍정적으로 수용하자는 의미에서 한국인과 아시아인을 합성해 만들었다. 넓게는 일본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