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유형론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기존의 고소설 유형론 연구에 대한 반성과 재조망을 큰 틀-주제로 잡아, 고소설 유형 정립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론-명칭 개정 및 유형 분류의 타당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Ⅱ. 기존 연구사 분석
1. 한국고소설의 기존
소설의 하위 장르로 보는, 장르적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 쓴 것으로 생각되는 반면 지괴서사는 문학적 내용과 역사적 내용을 넘나드는 전반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유정일,「《企齋記異》의 傳奇小說的 特性에 관한 연구」,東國大學校大學院 박사논문,2002. pp.12~15.
지괴서사와 전기의 변별적
「설공찬전」의 국문본 발견의 의의를 살펴보면 첫째,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한문소설집 『금오신화』(金鰲新話) 이후 신광한(申光漢)의 『기재기이』(企齋記異) 수록된 작품은 모두 4편으로 〈안빙몽유록(安憑夢遊錄)〉과 〈서재야회록(書齋夜會錄)〉이 각각 꽃과 문방사우를 의인화한 몽유담 계통
논문을 남기고 15권이 넘는 2200여 수 분량의 한시도 지었다.
『금오신화』에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이 열거한 순서대로 실려 있다. 원래의 작
품 수는 더 많았을 가능성이 크다. 책 제목 중의 ‘금오’는 김시습이 경
주 금오
소설>, 이제신 <청강소설> : 대수롭지 않은 이야깃거리. 화젯거리. 가벼운 내용을 단편적으로 서술한 것. 이수광의 <지봉유설> : 소설로서 볼 만 한 것이 없다 하고 18종을 제시함.☞ 잡기, 잡록, 만록, 쇄록, 기사, 기이, 일기, 야언, 쇄언, 척언, 총화, 한화, 냉화, 신화, 촌담, 극담
2) 유만주의 <흠영>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