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론을 통한 신앙적 믿음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작품 속에서 본문을 위주로 나타난 운명에 관한 논문임을 밝힌다.
Ⅱ. 운명론(運命論 : fatalism)
이 세상만사가 미리 정해진 필연적 법칙에 따라 일어난다고 하는 사상이다.
숙명론이라고도 한다. 흔히 결정론과 혼동되는데 결정론이 인간
서다」(1960)도 한국전쟁과 관련된 소설이다. 그러나「곡예사」에서 황순원은 전쟁체험을 개인의 삶의 차원에서 수습하고 있을 뿐, 역사의 흐름에 정면으로 대결할 만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황순원의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이 치열하게 맞부딪치고 있는 경우는 「카인의 후예」,「인간접목」,
개념은 근대사회의 성립과 더불어 시작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유럽에서의 근대사회의 성립은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거쳐, 17세기 이래 18세기말에 이르는 시민혁명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역사상 혁명적 사건은 인간을 불가측한 자연의 횡포로부터, 신비로운 종교의 속박으로부터, 그리고 절
서 전후문학이 성장했다.
한국 문학은 일제말의 문화 말살의 암흑기를 지나 해방공간의 근대 문화적 양상의 지향성을 보이다가 전쟁의 와중에 휩싸이게 된다. 이광수와 박종화, 염상섭을 비롯한 김동리, 조연현, 조지훈 등의 민족문학을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문학과, 이기영, 임화 등을 비롯하여 김
: 율도국 건설이라는 환상적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
- 체제에 대한 도전이 개인적 차원에 그침 : 길동의 행위는 개인적인 한풀이에 불과함
- 봉건적 개념을 탈피하지 못함 : 신분제도 자체에 대한 비판이 없음.
→ 모든 민중의 평등에는 다다르지 못함.
2.3. 홍길동전의 의의
- 최초의 국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