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와 종군위안부일본군위안부'란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군위안소로 연행되어 강제로 성폭행당한 여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이들을 ‘정신대’라는 말로 불러왔다. ‘정신대’는 전시체제 아래서 일본 제국주의의 전투력 강화를 위해 특별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조직 등
일본 군인을 주체로 하여 붙여졌기 때문에 본질적인 면을 드러내기 보다는 그 실태를 은폐하는 측면이 있으므로 명칭으로서 적합하지 못하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이들을 ‘정신대(挺身隊)라고 불러왔다. 1990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종군위안부’문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목적으
1. 일본군위안부 [日本軍慰安婦]
일본 제국주의 점령기에 일본에 의해 군위안 소로 끌려가 성노예 생활을 강요당한 여성으 로서 이들은 1930년대부터 1945년 일본이 패망 하기까지 강제로 전선으로 끌려가 일본 군인 들의 성노예로 인권을 유린당하였으며, 전후에 도 육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정신대라고 불렀다. 공식적으로 여자정신근로령이 발포된 것은 1944년 8월 22일이지만, 그 이전부터 조선의 여성들은 이미 관알선으로 정신대로 동원되었다. 그리고 정신대로 동원된 여성들 중 일부는 일본군위안소로 강제로 연행되었다. 일본은 종군위안부라는 말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본질을 왜곡
일본군의 성적 대상이 되었던 여성들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위안부생활을 했다는 해석과 함께 그러한 주장을 줄 근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한 명명은 그 역사적 의미를 가름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종군위안부란 명칭이 적합하지 않다면 적합한 명칭이 다시 고안되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