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가르침을 숭상하였다. 특히 양반들은 유학을 공부하여 과거에 급제하거나 일상생활에 실천하여 인품과 덕망을 쌓는 것을 삶의 기본으로 여겼다.
따라서 조선시대 이후 유교는 정치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 걸쳐서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고, 선조들의 일상생활 및 의식을 형성하는 기본 요소가 되
문화 형태의
외형적 특징 등 다소의 차이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외관상 특수성이 다른 문화민족의
역사적인 발전 법칙과 구별되어야 할 독자적인 것은 아니며, 세계사적인 일원적 역사
법칙에 의해 다른 제 민족과 거의 궤적인 발전 과정을 거쳐왔던 것이다.』
- 백남운「조선 경제사 방법론」-
문화에 심취한 현대인이 늘고 있다. 불교계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그동안 스님들만이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간화선’ 간화선 看話禪 : 화두(話頭)2 (선원에서, 참선 수행을 위한 실마리를 이르는 말)를 사용하여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선.
을 일반에 보급하는 등 생활 속 불교로 자
명종때에는 불경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처벌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정왕후가 사망하고 승려 보우가 처형되면서 불교는 왕실불교의 모습조차 상실한 채 민간신앙으로서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불교를 포함한 ‘이단’ 사상이나 종교는 성리학적 지배질서에 대항할 만한 위치를 상실하였다.
1. 근현대 민족ㆍ민주운동과 호남의 위상
1-1. 일제 강점기 호남에서의 민중운동
정순제,「호남종횡관(湖南縱橫觀)」: “전남은 과거 갑오운동과 현금의 농민운동의 진원지로서 무산의 소작인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부터 약자의 무기는 오직 단결뿐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면 단위로 노동단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