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왕조라고 생각한다. 우선 한국사에 있어서 격동기라고 할 수 있는 삼국 시대를 종결시킨 왕조이며 그것은 신라가 처음에 약소국으로 시작해 그런 대업을 일으켰기에 더더욱 대단해 보이게 한다. 그리고 그런 대업을 완성한 신라에 있어서 금관이
(2) 출토유물
ㄱ. 금 관
사르마트 금관은 흑해 북안의 러시아 호로라치 무덤군에서 출토되었는데, 관테의 중앙에 그리스 의상을 입은 여인이 부조로 표현되어 있고 수정을 조각해서 만든 얼굴이 사실적이다. 이 금관의 사실적인 나무와 사슴을 간략화 하면, 신라 금관의 나뭇가지 모양, 사슴뿔 모양
유물들을 전시하여 철기의 제작공정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였다.
(2). 미술공예실
이 전시실에는 거의 천년에 걸쳐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신라의 유적에서 출토된 갖가지
미술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신라 공예미술의 축소판 이라 할 수 있는 사리장엄구와, 불교의 화장(火葬)의 영향
신라문화의 보물창고(장신구류 8,766점, 무기류 1,234점, 마구류 504점, 그릇류 226점, 기타 796점으로 모두 1만 1500여 점)가 1500년 만에 햇빛을 보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 금관 이외의 유물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이 바로 말다래에 그려져 있던 천마도인데 신라의 그림 수준을 알려주는 귀중
이 대릉의 묻혀진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리고 이 무덤에서 발굴된 수많은 이국적이고 특이한 유물들의 근원은 어떤 문화인가? 신라인의 시원은 어디인가? 신라시대 문화와 고구려․ 백제문화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이러한 무수한 수수께끼를 풀어보고자 1500년의 시간을 넘어 여행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