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서』는 문답체 형식으로 서술된 체계 정연한 경세치용(經世致用)의 논문집이다. 이 책은 대역죄로 처형된 유수원의 저작이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서는 결코 드러날 수 없었으나, 왕조의 종언과 함께 비로소 ‘규장각본’ ‘장서각본’ 등으로 세상에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아마 이 책은 유수원
유수원은 우서에서 중국과 우리 나라의 문물을 비교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개혁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지나치게 농업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고 상공업을 진흥시켜 나라 살림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사, 농, 공, 상의 직업적 평등화와 전문화가 이루어
유수원의 『우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담헌 홍대용의 『연기』, 박제가의 『북학의』 등이 있다.
3. 실사구시학파(實事求是學派)
고증(考證)적 입장으로써 경서 및 금석․전고의 고증을 위주로 하였는데, 학문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여 엄격하고 객관적인 태도로써 사실을 밝혀내는
유수원
이용후생학파의 선구자 유수원(1694-1755)은 북학파의 선구자 역할, 상공업 진흥을 위한 사농공상의 직업적 평등화 전문화 실현과 상인 간의 합자를 통한 경영 규모의 확대 및 상인이 생산자를 고용하여 생산과 판매를 주관 할 것을 주장하였다. 자신의 저서 迂書(우서)에서 국허민빈의 원인과
실제 20대 취업자들이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서 20대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만 9000명이나 줄었으며 청년층(15~29)의 실업률은 6.7%로 확인됐다. 특히 고졸 채용 영향으로 고용 사정이 나아진 20~24세에 비해 25~29세 고용률은 채용문이 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