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실학(실학사상, 실학파)의 유형
1. 경세치용학파(經世致用學派)
중농(重農)적 입장. 근기(近畿)지방의 농촌에 거주하였으며, 남인계통이 많았다. 상품화폐경제의 발달에 따라 방황하고 있는 농민들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균전론(均田論), 한전론(限田論), 여전론(閭田論), 정전론(井田論) 등을 제
학파가 바로 그것이다. 권력에서 소외된 기호(畿湖) 남인(南人) 중심의 성호학파가 유형원을 계승하면서 토지 및 행정기구 등 사회제도의 개선에 치중한다는 측면에서 일명 '경세치용학파 經世致用學派'라 지칭하고, 지배계층인 노론계열의 북학파가 상공업의 유통과 일반기술의 발전 등 물질문화의
실학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행해졌는데 그 결과로 나타난 이들이 한문학 4대가들이다. 월사 이정구, 상촌 신흠, 택당 이식, 계곡 장유가 그들이다.
⑵ 실학파 문학
① 경세치용학파 중농주의를 취한 사람들로 이익, 이용휴, 이가환, 정약용 등이 대표적이다.
② 이용후생학파 중상주의를 취한 사람들
실학파들과는 달리, 학문을 위한 학문, 곧 근대의 과학적 연구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 가운데 『동사강목』은 ‘경세치용 파’ 또는 ‘성호학파’의 학문적 달성 가운데서 가장 큰 업적의 하나이다. 그러나 ‘경세치용 파’의 사관 및 사론을 집약적으로 담아 놓았을 뿐 아니라, 개개의 사실의 성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