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기
1-1. 왜 재조명인가?
우리들의 머릿속에 ‘조조(曹操)’라 하면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강태권에 의하면, 후세 사람들은 ‘조조 같은 놈’이라는 말을 들으면 인상을 찌푸리게 될 정도로 간신이나 의리 없는 인물로 대표되는 인물이 바로 조조이다. 심지어 국어사전
조조의 의도에 찬성하길 원소 성격이 의심이 많아 반드시 옴이 늦을 것이니 차라리 먼저 유비를 공격함이 비교적 좋은 계책이라고 했다.
操遂督兵出都, 直達徐州, 劉備聞報, 自知寡不敵衆, 急遣從事孫乾, 馳往冀州, 向紹乞援。
조수독병출도 직달서주 유비문보 자지과부적중 급견종사손건 치왕기주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삼국지연의》의 원명은 삼국지통속연의이며, 나관중(羅貫中)이 쓴 삼국지연의는 진수(陳壽)의 삼국지와 배송지(裴松之)가 주에서 인용한 야사잡기를 근거로 하고, 평화∙잡극 중의 이야기 줄거리를 취하여 씌어진 작품이다. 삼국지연의의 최초 판본은 가정(嘉靖) 원년
Ⅰ. 머리말
필자는 어릴적부터 삼국지를 즐겨 읽은 것이 기억이 난다. 서양에서 반드시 통독해야할 것이 성격이라면 동양에서는 처세술과 사람을 이끌어나가는 데 잇어 반드시 경영자가 통독해야할 것이 삼국지라고 볼 수 있다. 삼국지연의는 나관중(羅貫中)이 지은 장편 소설, 역사 소설로, 서진(西
조조군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때, 여태까지 글만 읽어온 서생이라 하여 관우와 장비가 따르지 않으려 했던 것도 통솔력의 결여로 인한 문제라고 하겠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수이 여기게 되면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제대로 통솔할 수 없게 된다. 그때 제갈량은 그 때 주군 유비의 검을 빌어, 그 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