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가 일으킨 사건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전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산에서 방안에서만 지내던 10대 소녀가 목을 매어 자살했고 이번 달에는 서울에서 남녀 4명이 동반 자살했다.
‘은둔형외톨이’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또 길거리, 지하철 역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정부종합청사 등 범죄가 발생하는 곳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현재 대한민국에서 묻지마 범죄 문제는 정부가 더 이상 미루거나 안이하게 대처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으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이다.
1. 당신의 아이만 숨은 것이 아니다 (은둔형외톨이의 증가)
A씨에게 약 4년 전 아들의 등교 거부 선언은 난데없는 충격이었다.
별문제 없이 중학교에 다니던 아들은 한두 번 학교를 빠지기 시작하더니 장기결석자가 됐다. 아들은 왜 학교에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방에 들어갔고, A씨는
엄마로
대한 불안감이 크게 증가하였고, 젊은 전문직 여성들을 중심으로 결혼, 출산, 육아와 같은 생애 단계조차 통과하기를 꺼리게 되었다.
일본에만 120만명에 달한다고 하는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는 일상적 사회 생활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진 정보화 세대의 황폐한 내면불안의 심각성을 암시한다.
부모의 양육행동을 측정하는 문항들을 구성한 후 내용타당도와 요인분석을 통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여 최종적인 척도를 구성하였다.
본 척도는 크게 네 가지 차원, 즉 친밀감 및 합리성, 통제, 과잉보호, 방임으로 구성된다. ‘친밀감 및 합리성’(19문항)은 다시 애정 및 수용(11문항)과 자녀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