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및 겸업화 추진은 앞으로 은행권 내는 물론 이고 금융권 전체에 재편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 외국계 금융기관의 확산은 국내금융시장의 경쟁체제를 심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금융권 재편을 가속시키는 압력요인으로 작용함.
․ 금융기관간 인수․합병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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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지연이 실물경기의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기업금융의 원활화를 위해서는 은행 및 종금사의 역할 회복이 필요하게 되었다.
정부가 금융지주회사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일종의 두 마리 토끼몰이 차원. 우선 지주회사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형화·겸업화를 추진, 국제 경쟁력을 높이
은행 중심의 대형화 가속 은행권은 앞으로도 대형화의 과정이 계속해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우량 대형 시중은행과 금융지주회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도은행의 역할을 놓고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민은행은 과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해 통합 국민은행
구조적 결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압력은 거세어 졌으며 정부의 주도아래 금융기관의 퇴출과 인수 합병을 통한 대형화와 겸업화가 촉진되었다.
12개 종금사의 퇴출과 더불어 시작된 제1차 금융구조조정의 핵심내용은 부실은행의 퇴출이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