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간 장벽 파괴가 급진전되고 금융권을 아우르는 복합금융 영역 발달
- 금융기관간 경쟁적 대형화 추진은 금융권내 재편의 가장 중요한 요소임
․ 특히 은행권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화 및 겸업화 추진은 앞으로 은행권 내는 물론 이고 금융권 전체에 재편압력으로 작용할 것임.
-
은행과 증권사간 계열관계가 감소하고 금융기관들이 상호 통합하여 대규모 금융기관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증권화현상이 촉진되어 은행영업이 전통적인 금융업에서 유가증권화한 대출업으로 전환될 것이며, 금융기관간 업무영역의 한계가 모호해져 금융산업내 경쟁이 촉진될 것이다.
기관, 기업들을 신자유주의식으로 청산하는 공기업 민영화를 전면화하고 있다. 이미 산업은행 민영화 방침에 이어 영리의료법인 도입 등 의료민영화, 도시, 가스 등 공기업의 민영화 방안이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장에서는 공기업의 민영화와 통폐합 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금융지주회사의 배경
□ 최근 정보통신기술이 급격한 발달로 세계경제 및 시장이 일체화되고 자본의 흐름이 국경을 초월하게 됨에 따라
ㅇ 막대한 IT(정보기술)투자, 리스크에 대비한 자본력강화, 전통적 은행업무의 수익성 한계극복 등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금융기관간 합병이 이루어지고
금융산업일 것이다 (Booz Allen & Hamilton, 1997; Crane et al., 1996). 인터넷의 발전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객으로 그 사업상의 교섭력을 이동시켰다. 국내 금융기관들을 둘러싼 변화를 살펴 볼 때, 증권사의 수수료 인하경쟁, 은행권의 예대마진 축소, 보험사의 영업채널 효율화, 종합자산관리 시장의 태동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