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철학의 한 분야로서의 음악미학음악미학은 예술의 본질, 예술의 체계, 예술적 아름다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사유와 통찰로 접근했던 <철학적 미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많은 철학자들은 다양한 예술이론을 확립하여, 각각의 시대를 대변하는 예술정신을 보여주었는데,
미학의 이해』, p.142 이하 참조
이 글에서는 고대와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모방미학의 이론적인 배경들을 살펴본 후에, 체계적 관점에서 음악의 모방미학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체계적 관점이라 함은 모방 대상에 따라 분류하여 살펴본다는 것인데, 자연의 모방, 인간의 모방, 사회의 모방으로
그 이후에도 계속된다.
이 글에서는 일단 바그너가 활동했던 당시, 독일의 낭만주의의 기운이란 어떤 것이였고, 음악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러한 시대적 배경과 바그너의 <음악극>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다. 그리고 나서 바그너의 미학과 그에 대한 해석들도 아울러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서 론
음악작품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음악분석은 음악을 가장 객관적으로 고찰하는 음악학의 한 분야로 평가된다. 홍정수/ 오희숙, 『음악미학』, 음악세계, 1999, 113쪽.
왜냐하면 분석은 악보라는 명확한 대상을 바탕으로 홍정수, 『미학적 음악론』, 정음문화사, 1988, 119족.
, 선율, 화성, 리듬,
Ⅰ. 개요
한국음악학이 대내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음악문제는 물론이고, 조국의 남북통일(南北統一)을 대비하는 연구작업에 학문적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세계음악학(世界音樂學)의 발전에 한국음악학(韓國音樂學)이 공헌하도록 노력하는 학문의 세계화(世界化) 작업도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