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서구의 개인주의는 미국 사람들로 하여금 어려서부터 모든 행동의 원천을 자기로부터 출발케 해 개체의식을 발달시킨 데 반해 유교의 가부장적 윤리에서는 생동의 결정이 개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가(家)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족 중심적인 집체
노자의 교육에 대한 기본 요구이다.
① 소박한 상태로 돌아가 욕심을 부리지 말라. - 見素抱朴,少私寡欲
인간의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지식과 도덕을 갖춘 상태가 아니라 어린 아이와 같은 무지의 원시적인 소박상태로, 아무런 욕심이 없는 소박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노자교육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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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내면화시켜야 하며, 인간과 자연에 대한 상호 관련성의 인식과 가치판단의 기준 되는 가치체계가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가치의 본성(本性)상 가치판단은 주관적 역할관계에 대해 상대적이고 따라서 그러한 이해관계가 가치간의 갈등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 갈등하는 이해관계를 조화롭게 해결
우선시함으로써 전체의 중심인 개개인을 존중해주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우리와 동일한 문화권에서는 ‘국가나 사회’를 인식하는 방식에서 다수의 부분이나 요소로 분석, 분해하기 전에 있는 그대로의 一者를 먼저 보기 때문에 ‘우리’라는 ‘공동체’개념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1. 들어가는 말
조선 유학에서 理 개념은 여러 가지 함의를 가지고 있다. 이는 오랜 역사 속에서 理라는 글자에 담겨 온 의미를 고스란히 안고서 당대 최고의 철학 개념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 의미를 정리해 보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궁극적 근원’으로서 만물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