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과 경제의식
우리 경제가 고속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우리 국민의 '잘 살아 보자'는 경제의식이 바탕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개발년대의 경제의식은 경직되고 획일적인 요소가 많아 오늘날의 복잡다기한 경제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근대화”와 “서구화”는 서로 호환되는 개념이 되었다. 더욱이 후진국의 관점에서 근대화 개념은 “발전”으로 해석되었던 것이다. 돌이켜 보면, 근대화 연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매우 협소한 부문의 특정한 가치관, 특정한 목표의식에 연관되어 있었고 또한 서구모델에 구속됨
의식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 여성들의 이러한 의식 성장은 이 시기에 사회․경제의 여러 방면에서 나타나고 있었던 근대적 맹아(萌芽)의 하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사를 살펴보고 임윤지당을 통해 그 당시의
의식을 혈연, 지연, 학연 등 각종 우연적 연줄을 타고 사회를 무질서하게 하는 이른바 연고주의의 형태로 온존하고 있다. 물론 어떤 민족이나 전통 사회는 공동체적 유대를 그 특징으로 하지만 근대화와 서구화를 계기로 서구 선진 사회에 있어서의 근세 시민 사회의 전개와 활성화로 전통사회의 잔재
․ 美를 추구하는 체험과정을 거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된다.
생활환경에 변화를 주고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관광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신체적 ․ 정신적 ․ 사상적 만족을 통해 생활을 건전하게 하고, 사람의 도리를 관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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