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소설가 이기영의 소설고향작품분석
무더운 여름 풍경 속에서 마름 안승학과 소작농 김원칠네 식구들이 소개되며 희준이 원칠네 품을 부탁한다. 동경 유학 지식인 김희준이 귀향하여 손수 농사를 지으면서 농촌 활동을 벌인다. 그러나 유희 기분에 들뜬 청년회를 보고 실망한다.「故鄕」
소설 <고향> 이후 이기영의 문학 세계는 1935년 조선프로예맹의 강제 해체와 함께 새로운 고비를 맞이한다. 그는 제2차 카프 맹원 검거 사건에 연루되어 전주 형무소에 수감되어 일 년이 넘도록 고통을 받았다. 그가 형무소에서 나왔을 때는 이미 카프의 해산으로 말미암아 계급문학운동의 조직적인 실천
소설은 시작된다. 이 두 모습은 식민지 통치로 더욱 가난해진 농민 계층과 경제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계층을 대표하고 있으며, 이들의 갈등과 해소가 이 소설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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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이기영소설고향의 줄거리
1920년대 말 원터 마을, 동경 유학생이던 김희준이
고향>을 발표하고, 문학예술로서의 사상성을 부정하는 김동인, 이광수 등과 맹렬한 이론 투쟁을 전개하였다. 1946년에는 북한 문학상 최초의 장편소설 <땅>을 발표하여 북한의 토지개혁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사회 경제적 변혁과 조선 농촌의 복잡하고도 거대한 발전을 그렸다. 북한에서는 최대, 최고의
살펴보고, 김남천의 고발문학의 연장선상인 장편소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역사소설에 대해 알아보겠다. 마지막으로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인 이기영의 「고향」과 비판적 리얼리즘 소설인 채만식의 「탁류」에서 작가의 세계관과 미래에 대한 전망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 지 살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