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기영의 소설 홍수작품분석
1. 소설<홍수>란
<홍수>는 조선일보(1930.8.21~9.3)에 발표되었다가 '카프'의 [농민 소설집](1933)에 재 수록된 작품이다. 이기영의 이전의 작품과 비교할 때 한편으로는 소작 농민들의 궁핍한 삶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현실적인
카프>에 가맹하게 되었다. 1927년 카프의 1차 방향 이전에는 주로 그의 젊은 시절 체험한 빈궁을 소재로 한 작품을 주로 썼으며 카프가 ‘예술의 볼셰비키화’를 위한 재 조직을 하자 출판부의 책임을 맡기도 했으며 카프 1차 검거 때 옥중에서 구상한 <서화>와 장편 <고향>을 발표하고, 문학예술로서의 사
하여 이들의 이름 머리글자를 따서 단체의이름으로 삼은 <파스큘라(PASKYULA)>는 <염군사>보다 문학적 역량이 우위에 있고, 당시 문단에서의 영향력도 훨씬 컸다.
의 통합으로 이루어졌지만, 당시 새로운 창작경향을 내보이며 작품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조명희, 이기영, 한설야 등도 참여하게 된다.
Ⅰ. 서론
1920년대는 한국이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는 시기로, 한국현대시사에서 일제 강점기가 차지하는 의미는 심대하다. 우리 시문학사에 대해 지금까지 이루어진 수많은 논의의 거의 전부가 이 시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음에도 아직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시
성격이 강한 <봄>을 내놓고 있다. 1945년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연맹 건설을 주도하며 월북했고, 1984년 병으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소설 <농부 정도룡>․<종이 뜨는 사람들>․<홍수> 등과 중편소설 <서화>․<돌쇠> 및 장편소설《고향》․《인간수업》․《두만강》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