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가 동맹이 제정한 제1회 해방 기념 조선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미군정의 남로당 불법화로 월북하였다가 1953년 임화, 김남천 등과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차분하게 인물의 성격을 묘사하여 토착적인 생활을 부각시켰고, 완결된 구성법으로 한국 현대 소설
문인들이 대거 월북하는 사태로 불거지면서 일시적 봉합은 깨지고 만다.
Ⅲ. 이태준의 작품세계
1. 이태준문학의 시기구분
상허 이태준은 신경향파 문학이 대두하던 1925년부터 6·25 직후까지 약 30년에 걸쳐 단편 60여 편과 중·장편 18편을 발표한 한국현대소설사의 대표적 소설가 가운데
이태준의 소설에 나타난 사회 인식 및 민족주의 정신에 주목함으로써 이태준소설의 인물 유형에 주목하기보다 시기별 특성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기존의 논의를 극복한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소설집 [구원의 여상], [딸 삼형제], [사상], [해방전후] 등이 있으며, 문장론 [문장강화]가 있다. 지금부터 이
문학을 연구하는데 걸림돌이 되었던 제약이 거둬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의 뛰어난 문학성과 그가 차지하는 1930년대의 문학사적 위치 때문이기도 하다. 이태준은 1925년 7월 13일 <시대 일보>에 오몽녀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오른 이래 우수한 작품을 많이 발표함으로써 한국 현대 소설사에 매우
이태준의 소설에 나타난 사회 인식 및 민족주의 정신에 주목함으로써 이태준소설의 인물 유형에 주목하기보다 시기별 특성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기존의 논의를 극복한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소설집 [구원의 여상], [딸 삼형제], [사상], [해방전후] 등이 있으며, 문장론 [문장강화]가 있다. 지금부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