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적 사유라는 생각 아래, 현재 섹시코드에 있어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연예인 이효리를 섹시코드에 관한 구체적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텍스트로 삼았다. 특히, 언론이나 방송에서 성적 매력에 대한 아이콘으로서 가장 먼저 이효리라는 하나의 인간 기호를 삼는 것은 그 만큼 사회적 보편성과
한다.
둘째, 페미니즘적 시각을 통해 자본주의의 표준화된 여성상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고찰해본다.
이를 위하여 2005년 TV광고 중 우리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8편의 광고를 선정하여 바르트의 이론을 모방한 ‘기호학 중심의 신화’의 방법으로 분석한다.
광고 시간에 맞추어 짤막한 커트로만 편집이 되어 방송된다. 뮤직비디오로서의 ‘애니모션’은 요즘 유행하는 형식의, 스토리가 있는 뮤직비디오인데 댄서의 꿈을 키워 나가던 한 여성의 좌절과 재기를 통한 성공 스토리가 개략적 줄거리이다.
2. 광고를 만드는 신화이효리, 에릭 주연의 뮤직비
광고한다거나 뮤직비디오를 통해 창출된 이미지가 비합리적인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문화가 발달하고 그에 따라 문화산업이 발달하고, 문화와 소비의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이러한 문화현상의 상업성과 그것이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강한 강도를 보여야 대중의 반응을 얻어낼 수 있게 됐다. 이 글에서는 여성을 성적으로 묘사하는 광고의 기호학적 분석을 통해 여성이 어떻게 의미화 되는지 그 구조를 살펴보고 전체적인 의미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각각의 기호가 어떠한 이데올로기(신화)와 결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