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도 배워야 한다〉
내 기억 속의 부모님은 따뜻한 분이시다. 부모가 된 나 또한 따뜻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런 걸 알면서도 훗날 내 아이들은 나 이상으로 따뜻한 부모가 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모든 부모들이 좋은 부모 되기를 원하듯이 자녀들도 부모
인간의 논리'를 지키자는 뜻으로,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함께 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론'에 밑바탕을 두고 있다. 더불어 사는 것, 존중하는 것, 아픔과 기쁨을 서로 나누는 것, 각자의 최선을 인정하는 것 등 저자의 생각과 소신은 한 글자씩 뜯어보면 어딘가 어눌한데도 같이 모여 있으면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인간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는 당대 명창 박녹주에 대한 사랑병, 그리고 가난이었다. 김유정에게 소설 쓰기는 이 같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인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중략)
김유정의 짧지만 험난했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질곡을 감안 한다면, 웃음과 해학과 풍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
무라카미 하루키는 꾸준히 여행 에세이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그동안 여행을 하며 작성하였던 몇몇 에세이들의 묶음집이다. 작가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의 재미와 놀라움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독자들에게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