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이란 말은 말뿐이 아닌가 생각된다. 과연 교실 현장에서 무엇이 개선되고 있는지, 교육개혁이 제도적 측면의 개혁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진정한 교육개혁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열린 교육, 열린 학습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교육 개혁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제도
과정의 혼란과 갈등의 와중에서도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주체의식
(3)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변화하는 사태에 따라 수정할 수 있는 적응성이 그것이다.
셋째로 학습자에게 가르칠 교육내용의 특성은 무엇인가?
학습자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이냐? 변화의 다양성과 급격성으로 미래의 충격파를
인간의 학습은 실험적인 상황에서와 같이 형성될 수 없고, 형성되지도 않는다. 오늘날 인간교육이 특히 요청되는 소이는 본질주의로 표방된 3R`s의 중심 지력 개발에만 편중하여 온 우리의 반성과 각성에서 태동된다. Comenius는 학교를 ‘정신의 도살장’이라고 혹평했다. 지식일변도로 치달아 온 교육은
학습 능력을 길러 주는 것, 자기 지식을 창조해 나가도록 안내 해주는 것, 더불어 사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등이 학교의 역할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교육의 과정 전반에 대하여 중요한 성격 변화를 요구하였고, 결국은 열린 교육이라는 형태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지식정보의 증가가
가지는 모든 경험"(p.66)으로 보고 있다. Saylor & Alexander(1981)는 "교육과정이라 함은 한 학교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광범위한 교육목표들과 이와 관련되는 상세한 교육목표들의 성취를 위하여 일련의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으로 정의된다."(p.66). Taba는 "교육과정은 학습을 위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