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안드로이드는 남성형(andro는 man을 의미) 인조인간을 뜻하며 여성형 인조인간은 가이노이드(gyno는 woman을 의미)라 한다.(김도훈, 씨네 21, “애니메이션의 작가주의, 오시이 마모루의 〈이노센스〉해부”와 http://blog.naver.co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독수리 5형제〉로 알려진 <과학닌자대 갓차맨>을 보고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에 매료되어 제작사인 타츠노코사에 입사하였다. 이때부터 오시이는 만화영화의 제작 과정을 기초부터 배우게 되었다. 몇 년 후 실력을 인정받아 <과학닌자대 갓차맨>의 제2기 시리즈를 연출하
쿠사나기 모토코이다. ‘소령’이라고도 불리며, 침착한 성격에 단호한 행동을 보이고 빌딩을 뛰어올라갈 수 있는 육체적 능력을 갖고 있으며 광학 미채를 사용한다. 또한 쿠사나기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를 깊히 느끼고 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게 되는 여러 가지 특징, 즉 테크놀러지와 인간
오시이 마모루 (押井 守)’이다.
오시이 마모루는 1980년대 초반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선두적 인물로 높게 평가 받는다. 물론 이전에도 많은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방향 제시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시이만 유달리 높은 점수를 받는 이유는, 그에 의해서 형성
기독교가 세속화되고 데카르트(Descartes)가 등장하는 서구 근대의 한 시점으로부터,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정신과 육체의 결합체라 인식하고 그 둘을 구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동시에 정신의 숭고함을 찬미하고 육체의 저급함을 비웃는 관념이 횡행하기 시작했다. “…… 사람의 육체적 부분에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