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을 받아 무엇인가를 배우고 안다는 것은 지식을 습득함에 있어 그 지식이 겉도는 지식이 아닌 이론과 실제의 문제가 자연스럽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지적인 이해뿐만이 아니라 경험이나 감정, 인격적인 관계를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강인애 외, 1999, p. 24). 이 관점은 지식을 정보 매체를 통해 표현될 수 있는 것에 국한되어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지식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지니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이 관점에 따라 학생에게 제시하는 교육내용도 또한 역시 편협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Ⅰ. 서론
국가가 필요로 해서 부여한 임무로서의 교육이 있을 수 있고, 한 사회의 경제구조가 필요로 해서 주문한 교육이 있을 수 있다. 이것도 교육이며 저것도 교육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그저 그것으로만 그칠 때 교육은 기능주의적인 것이 되고 만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그 자체에 대한 관
1. 서론
▶ 우리 교육의 위기상황 인식과 문제제기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1월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졌고, 시험 다음날 우리는 한 수험생의 자살소식을 접했다. 또한 이번 수능시험은 부정시험이 치러진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12년 동안 대학에 입학하기 위하여 열심히
지식이 된다. 단지 아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현실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춘 상태가 지식이다. 지식의 이러한 특성을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지식은 돈처럼 비인격적(impersonal)인 것이 아니다. 지식은 책 속에 들어 있지 않으며, 책 속에 있는 것은 정보와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