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이호철 그는 이야기꾼이다. 소설가 이전에 이야기꾼이다. 물론 어설픈 이야기꾼이 아니라 아주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이야기꾼으로서의 입심에다가 섬세한 묘사나 힘찬 서사력까지 보태져서 이호철식 서술방식이라고 해야 할 소설기법을 만들어낸 걸출한 이야기꾼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
인민군
1948년, 한반도 전역이 자신의 영토라 주장하는 두 개의 국가가 출현하여, 상대를 군사적 수단으로 타도하여 영토의 완전지배를 성취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이승만 대통령은 북진통일론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일성 수상은 국토완정을 주장하였으며, 이를 보면 한국전쟁
인민군
1948년 남과 북은 주체적인 국가를 설립하면서, 각각 북진 통일론과 국토 완정이라는 모토 하에, 노력했다. 특히 북한은 진정한 통일은 무력으로 밖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간주하여, 무력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다.
공개된 자료를 보면 24일에 공병부대가 명령을 받고 지뢰 제거 등 본대
인민군.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승만은 북진통일론을 주장하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김일성은 국토완정론을 주장하는 상태에서 남, 북의 무력충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어느 쪽이 먼저 전쟁을 도발했느냐 하는 점에서 둘의 의견은 엇갈린다.
그러나 실제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진과 점령정책
1. 개전과 조선인민군
한국전쟁에 대해서는 전쟁 발발 당초부터 전쟁 당사자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기 때문에 누가 전쟁을 시작했느냐 하는 문제가 중심적인 쟁점이 되어 왔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전범의 진위 여부와 전쟁의 책임소재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