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심도심논쟁의 연원
`인심도심`이라는 말은 『서경』 `대우모`에 "인심은 위태하고 도심은 미미하니 정성을 다하고 하나에 집중해야 진실로 그 중을 잡을 수 있다"는 구절에서 연원한다. 이것은 자기 내부의 도심과 인심을 뚜렷이 구분하여 오직 도심으로 중심을 잡고 성실히 행하여야 사물에 가장
말하는 '도학'은 이미 정치적이거나 일상의 행위 실천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다분히 심학적인 성질을 띠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도덕성의 회복을 위한 마음 수행론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러면서 인심도심이라는 주제가 본격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인심에 있어서 이기를 논하고 율곡은 태극론을 포함하여 우주론과 인성론의 전체 속에서 이기를 파악하였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자료는 1. 퇴계의 ‘이(理)’와 사단칠정, 성리학의 이(理), 2. 율곡의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와 도덕 및 욕망, 3.. 조선의 실학자들이 고민했던 당시 시대의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서 이항로의 철학 사상 중에서 그의 이기론의 특징과 그가 이기를 어떤 식으로 인식했는지 알아보고, 심성정의 관계와 심통성정, 그리고 인심도심의 문제와 인물성동이(同異)문제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理氣의 不雜과 主理的 인식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