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은 위태하여 불안하고 도심은 미묘해서 보기가 어렵다"고 하여, 인심이란 대체로 인간의 신체적 기운에서 생기고, 도심은 선천적인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마음에서 순수하게 도덕적인 것이 도심이고, 그 자체는 부도덕한 것이 아니지만 신체의 기운과 욕
말하는 '도학'은 이미 정치적이거나 일상의 행위 실천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다분히 심학적인 성질을 띠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도덕성의 회복을 위한 마음 수행론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러면서 인심도심이라는 주제가 본격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중요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1. 근현대 민족ㆍ민주운동과 호남의 위상
1-1. 일제 강점기 호남에서의 민중운동
정순제,「호남종횡관(湖南縱橫觀)」: “전남은 과거 갑오운동과 현금의 농민운동의 진원지로서 무산의 소작인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전부터 약자의 무기는 오직 단결뿐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면 단위로 노동단체를
데 예비 작업으로 도학의 배경 사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도학에 영향을 끼친 것은 남송의 주희로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주희의 성리학, 이른바 주자학은 13세기말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후에 의리를 중요시하는 것과 실천적인 정신을 두드러지게 발현하는 기본이 된 사상이다.
1)조선왕조 한문학의 정착
(1)전반적 양상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면서 불교를 이념으로 삼은 귀족을 대신해 유학을 내세우는 사대부가 집권층으로 등장하였다. 사대부는 신분적 특권보다 스스로 쌓은 실력을 정권참여의 자격요건으로 삼고 도의와 염치에 입각하여 백성을 다스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