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미래에 목적을 둔 합리적 원칙들을 생활 관습으로 삼을 뿐 희생제의가 드러내는 광기는 배제한다. 따라서 노예들의 대량 살상으로 표상되는 부의 탕진만큼 군사적 조직화와 대립적인 것은 없다. (저주의 몫, p 96)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아즈텍의 희생제의는 종교적 행사뿐 아니라 전쟁 후의 축
들도 - 야구라는 특정한 운동이 규정하는 틀 안에서 인식하는 자라면 - 이러한 결과를 쉽게 예상하고 그 예상은 거의 틀리지 않는다. 물론 거기서 타자는 아무 이유 없이 3루로 역루할 수도 있고, 중견수는 공을 외야석으로 던져버릴 수도 있다. 비록 그렇게 행위하지 않을 확률이 그렇게 행위 할 확률을
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선물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경제학에 대항하는 새로운 증여론을 제시했다.
선물이라는 개념은 마르셀 모스(Marcel Mauss)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모스는 그의 책 『증여론』에서 재화의 주고받음 즉 교환을 교환경제의 상호성 너머에 존재하는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