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겐자부로의 장편소설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 중 하나이며, 10년 정도의 문학적 발전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한 『개인적인 체험(1964)』은, 이후 오에의 창작 활동에 몇 가지 영향을 끼친다. 첫 번째는, 작가에게 실제로 일어나 장애아 출생이 이 작품을 시작으로 소재로 등장한다. 이전 작품에
러시아에서까지 이러한 경향이 이어진다.
일본은 두 차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요즈음에도 수상후보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가와바타 야스나리. 196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주요작품으로 [설국], [미와전통] 등등.▶오에겐자부로. 1994년 노벨 문학상 수상. [개인적체험]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음. )
Ⅰ. 일본문학의 특징
일본문학의 두드러진 특징의 하나는 그 구심적 경향에 있다. 거의 모든 작자는 대도시에 살며 독자도 같은 도시의 주민이었으며, 작품의 제재도 거의가 도시생활이다. 분명히 지방에는 입으로 전하는 민요나 민화가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민요나 민화가 수집되고 기록된 것도 도
일본의 고도경제성장기에는 공전의 소비 붐이 일고 전후문학도 크게 변질되었다.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가 등장하여 이후 일본문학의 성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어 순수문학파(純粹文學派)라 불리는 오에겐자부로[大江健三郞], 가이코 다케시[開高健] 등이 활동하여 폐쇄적이던 문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