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비망록이라든가 참고로 하기 위한 공적․실용적인 목적으로 쓰여 진 것으로, 이 의미로는 문학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하나의 결집된 주제에 의해 스스로의 견문체험과 거짓 없는 感想을 날짜의 흐름 속에 짜 넣어 그 무엇에도 제약받지 않는 자유로운 태도로 써 내려간 문학으로서의일기는,
남북한은 분단된 상태가 반세기 이상 지속되어 왔다. 그 동안 서로간의 다른 체제와 이데올로기로 인하여 갖고 있는 가치관이 상당히 변하였고, 서로간의 이질화 현상도 심화되었다.
그런데 7.7 선언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거쳐 오면서, 북한을 대결, 경쟁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보고 우리가 먼저 포
Ⅰ. 훈화자료 사례1(인성교육)
1. 내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른다
이 말은 자기 자신의 알찬 실력을 갖춤으로서 남이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해 준다는 말입니다
옛날 고려 초기에 경상도 경주에 최유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게으르고 장난이 심하여 동네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였습니
있으며 이 순간의 설렘과 발걸음이 ‘가기(佳氣) 총총야라’에서 확인된다. 비록 한 수밖에 전하지 않지만 정철이 연행 도중 촉발된 감회를 시조로 표출하기도 했음을 보여주고 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한 작품이다. 이처럼 조선 초기의 외국 체험 문학은 감상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일기』의 <동란섭필>은 ‘동란재’라는 장소에서 생각을 적어 내려간 글로 순서와 논리에 따라 서술하지 않은 무형식의 글이다. 연암 박지원이 수필과 같은 신변잡기적 특성을 지닌 글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 것은 <동란섭필>의 주 내용이 주자에 대한 비판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