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해 노는 가무를 위주로하여 우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연극으로서 완성된다. 제아미는 노의 궁극적인 이념을 유현(幽玄)미의 구현으로 보고 이러한 예술관에 입각하여 많은 작품과 예술론을 저술하였다.
노의 대본을 요쿄쿠(謠曲)라 하는데, 그 대부분은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 많고 현재는
일본적인 전통예술요소가 그대로 녹아 들어가 있는 것들이었다. 그러한 경향은 몇 년간 지속되었는데 크게 신파극 계통의 현대극과 일본의 전통극인 가부키 계통의 시대극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표현기법은 유치한 단계여서 촬영기를 고정시킨 채 무대극을 복사하는 정도의 작품이 대부분
한다] [멋대로 행동한다] [호색한다]는 등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바꾸어 말하자면 모든 정상적인 궤도로부터 벗어난 행동을 가리킨다. 이런 [가부쿠]를 추구하려는 풍조는 16세기 말 당시의 젊은이와 호사가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는데, 생활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의 세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방법의 이해가 곧 현대적인 일본예능의 이해의 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예능의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재, 방법, 미적 이념 등을 통해 현대의 예능세계를 비롯한 문화현상 전반에 접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것들은 노오, 쿄겐, 가부키, 분라쿠, 닌교죠루리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