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에서 드러나는 가와바타의 가장 큰 문학적 특징은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사회나 현실로부터 고립된 미의 세계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작가의 주제의식이 「설국」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소설의 주요 인물 관계를 정립과 내레이터가 어떻게 주인공 시마무라를
소설 〈무희 舞姬〉를 발표했는데, 이는 베를린을 무대로 일본 유학생과 독일 소녀와의 비련을 그린 것으로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쓴 것이다. 기성 작가들의 비개인적인 픽션으로부터 이탈한 이 작품은 일본작가들 사이에서 자전적 소설에 대한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1907년에는 군의로서
우리는 행복을 찾기 위해 늘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 말은 즉 살아가고 있는 현재가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내가 불행하기에 행복을 계속해서 갈망하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것처럼 현재에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 이제는
일본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와바타야스나리가 집필한 “설국”은 주인공인 시마무라의 의식의 흐름을 통해 절제된 시각과 싸늘한 설국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문체로 표현한 소설이다.
설국은 비교적 짧은내용의 소설로서 일본 문학사상 최고의 서정소
설국의 풍물 등의 실상은 에치고유자와에 한정되지 않는다. 일본의 눈이 많은 고장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소설을 읽으며 자신들의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일본 풍경의 ‘보편성’을 설국은 지니고 있는 것이다. 정향재, 가와바타야스나리의『설국』에 있어서의‘계절’ - ‘설국’과‘눈’을 통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