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을 전하였다. …(중략)… 고구려도 일본 고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7세기 초에 담징은 종이와 먹의 제조 방법을 전하였고, 호류사의 벽화를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승려 혜자는 쇼토쿠 태자의 스승이 되었으며, 혜관은 불교전파에 큰 공을 세웠다. …(후략)…” -『한국의 국사 교과서』
불교가 봉건 지배계급과 밀착하여 사치와 타락의 길로 떨어진 것과 때를 같이하여, 신라 골품제의 모순으로 귀족 내부의 권력 다툼이 생기는 한편 지방의 호족 세력이 득세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 지방 호족의 성장과 함께, 문자에 의지하지 않고 각자가 스스로 깨달을 것을 주장하는 지방의 새로운 불
1. 왜에서의 백제유민
백제가 서기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군사에게 멸망시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은 일본에 있던 그의 누님인 제37대 '제명(齊明, 사이메이)천황'에게 구원군을 요청했으나 도중에 제명천황이 죽자, 일찍이 왜로 와 있던 의자왕의 아들 인 중대형(中大兄, 나카노오에)이 이끄는 구원
문화를 교류하였다. 1,500여 년을 이어져 일본 저변에 남아 흐르고 있는 백제의 문화를 자세히 알아보자.
(1) 일본 학문의 시조, 아직기,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
백제가 일본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은 발달된 선진 문화와 학문의 전파 때문이다. 귀회해 학문과 기술을 전하며 일본인의 스승으
백제는 중국의 남조로부터 묘제·건축·회화·조각·학문 등 고도의 문화를 섭취, 백제의 것으로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백제의 우수한 문화는 한성시대 초부터 웅진·사비 시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일본에 전파되었다. 한학·불교·천문·지리·의학·음양·음악·공예와 여러 가지 기술 등 고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