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상태이다. 특히 최근작인 <공각기동대>는 발표되기도 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서 전세계 애니메이션 펜과 언론으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미국의 뉴욕 타임즈에서는 오시이를 지목하여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어 ‘저패니메이션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애니메이션공각기동대는 그 내용에 있어 일반적 애니메이션과 달리 캐릭터들이 직접적으로 철학적 고뇌를 하는 특이한 작품인 거 같다. 그만큼 캐릭터들의 대화가 어려운 부분이 많고, 한번 봐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다. 우선, 공각기동대가 제시하는 메시지는 ‘인간에 대한 철학적
제 1 장 : SF영화에 대하여...
1. SF란 무엇인가?
SF란 Science Fiction의 줄임말이다. 이에 대한 공인된 정의는 없으나 대체로 ‘우주를 무대로 하거나, 미래의 인간생활을 과학적 공상에 의하여 묘사한 것'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SF를 영상매체인 영화로 표현한 것을 SF영화라 한다.
2. SF영화의 태동
SF는
538>(87) 등과 같은 대단히 실험적인 작품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영상의 성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명성을 얻게 된 오시이는 1989년 작인 <기동경찰대 패트레이버>로 일본애니메이션계의 선두주자로 부각되었다. 이후 <토킹 헤드>(1992)와 <기동경찰대 패트레이버>(1993) 등을
인간의 정체성의 인식을 지배하는 주체를 혼 또는 영혼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전뇌를 갖는 사이보그도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는데,「공각기동대」에서는 그 정체성 인식의 주체가 되는 부분을 고스트(ghost)라고 부른다. 이 고스트라는 개념의 정의의 문제는 곧 정보와 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