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의식하지 못하는 우리와 함께 호흡한 지 이미 오래됐으며 또한 매우 친숙하다. 우리의 한 부분인 일본 대중문화를 알아나가는 작업은 일본에 대한문화론적 시각을 갖게 함은 물론 우리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일본영화를
마츠모노가타리(近松物語)
<베네치아국제영화제>
1952년-사이카쿠이치다이온나(西鶴一代女)
1953년-우게츠모노가타리(雨月物語)
1954년-산쇼다유(山椒大夫)
2대째 철도원을 하고 있는 곧 폐쇄될 역 호로마이의 역장 사토 오토마츠.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병으로 숨을 거두던 순간에도 임무에
일본의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과 맞물려 흥행에 참패하게 된다. 그로 인해 도에이 동화는 체질 개선이라는 명분하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대작 애니메이션을 포기하고 저예산의 인기 만화 원작을 극장 애니메이션의 소재로 더 많이 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도에이는 다카하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지 않고 호루마이역으로 사토를 찾아온다. 40여년을 이어온 이들의 우정은 젊은이들의 우정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센이 자신의 모자를 벗은 후 사토의 모자를 쓰고 사토의 관이 실려진 기차를 운전하는데 그 모습은 이 영화의 대미
일본문화 형성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인 일본인, 아니 그것보다는 특별한 이유 없이도 우리 국민에게 감정적 흥분을 유발시키는 일본인이라는 존재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참 묘한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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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일본문화와 영화일본의 50~ 60년대 영화는 메이저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