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제 강점 시 시대의 국어 역사 연구국어학사는 ‘국어학’이라는 특정 영역의 발전 역사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학문이며, 연구 대상은 학문으로서의 ‘국어에 대한연구’이다. 연구 업적에 대한 배열 방법 또한 시대순과 역순으로 나뉘는데, 지금부터 나는 일제 강점기라는 특정 기간을 연구대상
정리한다. 이러한 사유가 가능한 것은 예술과 현실의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한 덕분 아닐까. 그가 강조한 자아 각성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그의 초기문학론이 보여주는 문학과 예술에 대한 많은 고민의 흔적들은 현재의 우리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믿는다.
1.5. 황석우와 현철의 논쟁
양대 산맥은 조선일보(1920.3)와 동아일보(1920.4)였다.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에로 조선어연구회-조선어학회(한글학회)에서 「한글」지를 발간하고, 조선어문학회에서 「조선어문학회보」-「조선어문」을 발간하고, 조선어학연구회에서 「정음」지를 발간하며, 진단학회에서 「진단학보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한글학회의 전신)를 창설함으로써 1933년 드디어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 맞춤법의 과학적 연구가 결실을 보게 되었다. 1980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저서로는 「국어문법」「월남망국사」「한문초습(漢文初習)」「국어문전음학(國語文典音學)」「
학회에게 모두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여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였다.
결국, 조선어학회가 이 공청회에서 승리하여 1933년 ‘한글 마춤법 통일안‘이 발표되었다. 맞춤법 통일안과 관련된 철자법 논쟁에서 조선어학연구회의 표음주의가 주시경 계열의 형태주의에 패배하게 된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