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분열[schizoid personality disorder]
성격장애로 분류되며 특징은 자아의 연약함과 관계되기 때문에 양적인 차이가 성격장애의 질을 결정한다. 자아분열 환자는 현실과 상상을 구분한다. 현실감각이 있고 청각 환상을 경험하지 않는다. 다만 대인관계, 특히 친밀관계가 파괴되고 감정이 미성숙하다는 점
Ⅰ. 시인 연구 - 이상(李箱 1910 ~ 1937) 오세영(1998), 《한국 현대시 분석적 읽기》, 고려대학교 출판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으로 서울 출생이다. 1912년 부모를 떠나 아들이 없던 백부 김연필(金演弼)집에서 장손으로 성장했다.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조선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를 지냈
분열과 자의식의 과잉 등 비합리적 세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그런 까닭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기존의 문학형태를 파괴하고 해체한 뒤에 새로운 의식과 언어와 스타일로 구축한, 그야말로 ‘이상한 가역 반응’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의 문학에 스며있는 이런 비상식적인 세계는 그의
1. 공연에 대한 인상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무대 위에 앉아 있는 배우들, 알 수 없는 모나리자의 이미지, 숨가쁘게 전환되는 장면과 장면, 커튼과 움직이는 배우들 그림자들, 마치 서커스의 광대를 보는 듯한 주인공의 연기, 이 연극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작품을 보고 나서 로비로
Ⅰ. 서론
이상(李箱)은 서울에서 태어나 1929년 경성고공 건축과를 졸업하고, 1931년『조선과 건축』에 시「이상한 가역반응」「파편의 경치」를 발표 하면서 시작활동을 시작한다. 전통적 시문법의 파괴, 현대인의 내면의식을 최초로 노래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숫자와 기하학적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