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 부모들은 자폐아 양육에 따르는 정서적인 스트레스, 가족관계의 갈등, 사회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사회적 관계망의 축소, 경제적 부담 등 심각한 문제들을 경험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기관에서는 이들에 대한 개입은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자폐증은 정상
자폐아동이라고 기술했다. 또 신체 발달이나 외모는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말이 늦고, 말을 하더라도 제대로 의사 소통을 할 수 없으며 언어를 사용하는 데 혼란이 있고, 반복적인 놀이 행동을 하며, 상상력은 부족하지만 기억력은 좋은 특이한 아이들을 일컬어 ‘유아
Ⅰ. 서론
자폐아의 가장 특징적인 임상양상은 사람에 대한 반응의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자폐증이라는 말 자체가 대인관계를 회피한다는 의미이다. 유아기부터 어머니와 눈을 맞추지 않는다거나 소리를 들을 수는 있으면서도 고개를 돌려 쳐다보지도 않는다. 안아 주어도 좋아하지를 않고, 몸을 뻗
일반적으로 지능은 정상범위에 속하고 언어발달과 비교적 정상이나 남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러면서 특이한 지식추구나 활동에 매여 있다고 기술한 바 있는데(Wing, 1981), 이들이 자폐의 한 아류인지 또는 경하고 지능이 높은 자폐아동인지에 대하여 아직도 논란이 많다.
I. 머리말
자폐증의 핵심적인 특징으로는 사회성 결핍, 인지적 결함,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 그리고 동일성에 대한 집착 등을 들 수 있다. 언어 및 의사소통 장애의 특징과 그것들의 역할에 관해서는 1943년 Kanner가 자폐아동의 특성에 관해 기술한 이후 많은 논란이 있어왔다. 언어장애는 자폐증의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