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색놀이’가 뚜렷한 놀음놀이다. 지신밟기에 두루 나타나는 잡색놀이는 일찍이 탈놀음의 뿌리로 눈길을 끌었으나 아직 새롭게 밝히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잡색은 지역마다 조금씩 서로 다르지만 양반(사대부, 팔대부), 중(대사, 조리중), 각시(할미), 포수(대포수, 퇴포시), 이렇게 꾸밈새를 갖춘
잡색놀이나 무당의 굿에서 연행되는 굿놀이 등은 ③의 조건에 위배되므로 제외시키는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③의 요건을 완화해서 굿놀이 등은 인정하는 추세이다.
2.2. 민속극의 갈래
민속극의 갈래를 정하는 일은 그 기준과 성격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체로 광대패의 가면극, 남사당패의 인
1. 연행현장과 연행방식에 주목하는 이유
우리 민속극은 민중들의 의식을 담고 있기 때문에 여러 학자에 의해 주목되어 연구되어 왔다. 민속극은 민중들이 지닌 사회의식을 비판적 풍자를 통해 표현한 예술이다. 그런데 민속극의 내용은 고정적이지 않고 구비전승 되어오면서 그때 그때의 민중의식
Ⅰ. 개요
농악은 벼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동아시아 지역 국가 즉,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에서만 볼 수 있는 일반 서민들의 종합 민속예술이다. ‘농악’은 공연하는 목적이나 계기, 방법에 따라 또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도시에서는 농악이라 불려지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매굿, 풍
잡색으로 따라다니며 이따금씩 허튼 수작을 하기도 하지만, 마을굿을 하는 원래의 행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를 얻어서 놀이를 한바탕 따로 벌인 것이 탈놀이라고 하면서, 탈놀이가 마을굿에서 자생적으로 생성.발전했음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탈놀이를 농촌탈춤과 도시탈춤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