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가 어디로 가는가? 이는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아직 사후세계에 대한 정밀한 그림이 그려지기 전인 원시사회에서는 대부분 죽은 이가 그냥 막연히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간다고 생각한 듯싶다. 그러나 저승이 어디인지, 어떤 곳인지, 어떻게 사는 곳인지는 막연하고 모호하며 실체가 보이지
문화를 고찰하는 것은 한국의 상장례(喪葬禮) 문화를 고찰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은 명백해 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논고에서는 먼저 중국의 상장례(喪葬禮) 의식과 사상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앞으로 우리사회에서 상장례(喪葬禮)의식을 어떻게 시대에 적의하게 현대화하
전통적인 관습에 기인한 부분도 있으나 정부의 강력한 화장 장려정책과 행정지도의 결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매장 및 화장장취체법률이 제정된 이후 화장시설의 확대 및 현대화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화장에 대한 혐오관념을 크게 불식시킨 점이 화장제도 확대의 요인으로 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방법을 아무런 검증의 과정없이 부분별하게 도입하여 국적불명의 예를 행하는 것이 현대적인 것이 아님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국제화시대에 서구문화를 알고 꼭 필요한 곳에 장례에 있어서도 외국인이라든지, 사고일 경우라든지 특별한 경우에는 일부 적용시킬 수는 있다.
장례를 치르도록 간소화되고 있다. 상업적 장례시설에서 행해지고 있는 현재의 장례서비스는 불교, 기독교, 유교 등 고대의 토속적인 형태가 혼합된 장례의식으로 전통장례의 본질이 왜곡되어 행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사회는 다양한 현대의 사회생활에 맞는 문화적 정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장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