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법을 구사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기표((器表)에 감입(嵌入)하거나 비단벌레의 겉날개를 붙이는 특이한 장식기법을 발전시켰다. 또한 용도에 따라 기능을 살렸음은 물론 형태나 비례의 조화는 세련된 심미안(審美眼)의 소유자가 아니고서는 이룰 수 없는 경지에 다다르고 있느니, 삼국시대에는 이미
장식기법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누금세공기법-filigree-, 점선조(點線彫), 세립조(細粒彫), 투조(透彫), 상감(象嵌), 칠보(七寶) 등의 장식기법을 사용하여 복잡하고 화려한 장신구를 만들었으며 값진 보석으로 치장하고 문양의 디자인보다는 의미와 상징에 큰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현대장신구는 주물이
기법이었는데, 고려시대 사기장인이 처음으로 청자에 응용한 것이며 다른 나라의 도자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 유일의 장식기법이다.
청자의 문양에는 상감문 외에도 음각문, 양각문, 뚫어서 장식을 가한 투각문, 백토로 문양을 그린 퇴화문, 철분을 원료로 한 철사안료로 그린 철회문(鐵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