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독립생활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체계와 프로그램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후천적 장애인들이 의료재활이 끝난 후에 사회나 가정으로의 전환의 어려움, 직업재활기관과의 연계성의 부족 그리고 각종 독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의 부재 등으로 인해 재활의 궁극적 목표인 자립을 위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개인 자신의 부정적 존재감을 극복하면서 정상적인 사회공동체로 진입하는 데는 반드시 어떤 매개체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장애인복지에서 정상화의 의미를 실천적인 관점에서 논해 보겠다.
장애인자립생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개념적 기반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동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본 장에서는 자립생활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앞으로 우리는 자립생활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등장배경, 자립생활의 이념과 철학, 구체적인 프로그램 전반에 살펴
복지시설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특히 시설생활자들 중 장애인과 노인의 복지를 담보해 낼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의 패러다임의 모색이 요구되는데, 특히 시설의 개방화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개방화라는 차원에서 볼 때, 앞으로 복지가 시설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보호(community care) 중심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개별적, 자선적 접근을 넘어 사회적, 제도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대별 사회경제적 토대가 변화함에 따라 장애를 보는 시각도 변화해온 것이다. 재활모델과 자립생활모델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