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다. 하지만, 이주완교수가 후임을 자신의 모교에서 데려오려 하자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의 걸림돌이 생긴다.
② [최도영]- 이선균
명인대 소화기 내과 조교수며 장준혁의 동기 동창. 처음엔 기초의학과 병리학을 전공했으나, 병에 걸려 죽어가는 환자를 자기 손으로 치료하고 싶다는 생각에 임
드라마는 막을 내리게 된다.
사실 우리나라 드라마 시청자들은 전문직 드라마에 목말라왔던 것이 사실이다. 자신이 가보지 않은 길, 가보고 싶었던 길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는 전문직 드라마는 외국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드라마 장르이다.
특히 의학드라마의 경우, 미국에서 절찬리에 방영되었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거대한 관료 세력으로서 자리잡은 ‘의사’들의 세계를 필터링 없이 고스란히 그러낸 이작품 속에서 우리는 조직사회 속에서 굴절되는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되고, 명인대학병원이라는 하나의 조직 내에서 장준혁, 최도영이라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이루어져 진부함
시청 층을 여성 주부로 예상하여 드라마의 자세하고 전문적인 설명 생략
드라마에 사랑 이야기가 주가 되어 직업의 특수성, 전문성 고려하지 않음
드라마에서 스토리의 중요성 사라짐
하얀거탑은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닌 권력을 가지려는 장준혁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이
01 서 론
2007년 초에 방영된 <하얀거탑>은 당시 한국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의 천편일률적인 스토리와 구조에 질려있던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안긴 드라마였었다. 전형적인 인물 설정과 개연성이 무시된 이야기, 남녀 주인공의 진부한 사랑 이야기들로 드라마를 외면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